이 에피소드는 오디오북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새벽의 찬 공기가 숲을 덮고 있었다. 차가운 기운이 지우의 뺨을 스쳐 지나갈 때마다 그녀의 눈은 점점 더 선명해졌다. 그녀는 그들을 둘러싼 어둠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순간을 되새겼다. 그 결심의 순간들은 항상 그녀의 심장을 박동치게 했다. 지우는 숲길을 지나며, 자신이 아직 숨이 붙어있다는 걸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그 순간, 미연이 긴장된 표정으로 다가왔다. "우리 진짜 준비가 된 건지 모르겠어. 이 모든 게 너를 시험하려는게 아닐까?"
지우는 미연의 손을 꼭 잡았다. 그녀의 손은 차가웠지만 단단했다. "준비됐어. 이 길의 끝엔 반드시 답이 있을 거야."
미연은 약간 흔들리는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그녀의 손을 힘줘 잡았다.
수현이 그들 앞으로 성큼 나오며 단단한 목소리로 말했다. "태준이 준비해놓은 게 뭔진 모르겠지만, 서로 옆에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거야. 우린 여기서 포기할 사람들이 아니잖아."
그의 말은 그들 사이에 잠시 팽팽한 긴장을 풀어줬고 세 사람은 그 느낌에 용기를 얻었다.
그들은 길을 따라 다시 숲 속으로 들어갔다. 마음 속에 남아 있는 불안감과 끈적한 두려움은 매 순간마다 그들 옆에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불안을 경계로 삼아 계속 움직였다.
그때, 도현이 멀리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실루엣이 아침 햇빛에 드러나면서도 신비로움을 어김없이 지니고 있었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그들에 대해 말없이 미소 지었다.
"그동안 잊고 있던 옛날의 난관들이 다시 한 번 떠오르는 순간이야." 도현은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우리는 이제 대면해야 할 시간이야."
지우는 그가 앞으로 서서 거침없이 말하는 태도 속에 뭔가 단단한 결의를 읽어냈다. 그의 눈은 희망과 불안의 중간에 서황당하게 서 있었다. 순간, 수현이 한 발짝 더 나아가 물었다. "여기까지 온 이유를 이제 알려줄 때라고 생각해."
도현은 괴로움이 섞인 얼굴로 그들을 쳐다보았다. "우리 모두의 과거가 여기서 중심을 잡고 있는 걸까. 태준이 우리를 이곳으로 데려온 것도 다 이유가 있을 거야."
도현은 무언가를 더 말하려 했지만, 잠시 멈칫하며 다시 입을 다물었다. 그 순간, 땅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 나무들이 흔들리고, 발밑의 땅이 경고처럼 요동쳤다. 눈앞에서 펼쳐진 형태를 제대로 지켜볼 틈도 없이 대지의 균열이 일어났다.
지우는 본능적으로 후퇴했다. 그녀의 손은 자연스럽게 미연과 수현에게 뻗어 그들의 손을 잡았다. 그들이 한데 모여 균열의 중심에서 멀어지며, 서로의 마음이 동기화되는 소리를 들었다.
갑자기 균열을 중심으로 강렬한 빛이 터져 나왔다. 그것은 그들을 압도하며 깊은 어둠 속에 퍼져버렸다. 그러자 도현이 외쳤다. "바로 그것이네! 이 빛은, 그가 원하는 최후의 카드일 수도 있어."
도현의 외침과 함께 빛 속에서 의문의 그림자가 그들을 향해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것의 형태가 점점 뚜렷해지며 마치 누군가의 얼굴에 흘러나와 퍼지는 듯 했다. 그 순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목소리가 그들을 에워싼 공간 속에서 파도처럼 번졌다.
"여기까지 왔군," 태준의 목소리가 빛의 소용돌이 속에서 울려퍼졌다. 그의 모습은 분명하지 않았지만, 그와 자신들 사이의 결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었다. 그 목소리에는 놀라울 정도로 차분함이 묻어있었다.
수현은 이를 악물고 그 소리가 향하는 방향을 향해 외쳤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태준? 너의 의도가 뭐야!"
태준의 모습이 흔들리는 빛 사이에서 더욱 또렷해지자, 그는 그들의 질문에 더없이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답했다. "모든 것은 진실을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너희들이 내 등에 무엇을 적재했는지 이제는 알게 될 거야."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미연은 순간적으로 그가 새롭게 설정한 길을 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 끝에서 그를 만족시킬 진실을 찾는 것이 맞는걸까, 아리송했고. 지우는 다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며 태준을 마주했다. 그녀의 눈은 결단을 담고 있었다.
"이 사고의 중심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열쇠를 찾겠어. 진실이 뭔지 알아낸다면 말하지 않은 대가는 치를 수 있을 터," 지우가 말했다.
그러자 태준의 입가에 미묘한 미소가 번졌다. "마침내 도착했군. 이제 기회는 너희 손에 달려있어."
그리고 그 순간 다시 균열의 징조가 그들 주위를 번뜩였다. 그 빛은 마치 숨겨진 비밀을 웅장하게 드러내며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것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혼란을 예고했다. 공간은 유동하며 움직였다.
바람이 그 주변을 파고들며 밀려오고, 찬 공기는 열기를 일으켰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어둠이 거꾸로 말해지는 순간, 전체가 그들에게 자신에게 시선 맡기는 것을 암시했다.
어떤 점이 결말을 바꾸려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이 느꼈던 새로운 감정이 겹겹이 쌓이고 각자 자리잡고 있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진실의 그릇은 마침내 부서지려 하고 그들이 복잡하게 엮어놓았던 모든 것의 뿌리가 갈라지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해답은 여전히 그들과 더불어 그들에게 파킹되어 있었고,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새로운 어떤 그림자 같은 사실이 여전히 그들 주위를 홀로 빙빙 돌고 있었다.
마치 멀리서 울리는 소리가 보태지며 그 빛이 다시 한번 등장하겠다는 듯한 기세였다. 한 집단의 선택과 의해 그 갈등이 새롭게 펼쳐지고 있었다.
모든 것은 새로운 순간으로 이어질 것을 약속하면서도 운명적으로 그 어느 누구도 가늠할 수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요구하고 있는 듯 했다. 또 다른 단계가 될 이 순간이 스스로 묘하게 갈래지는 그 희미한 소음이 그들을 맞이하기 앞두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의 목소리는 흉내낼 수 없는 억양으로 그들의 존재를 밝히려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들의 발길을 잠시 막아버렸다.
이제 대장돌의 경계에서 실루엣이 부각되면서도, 표출없는 깊은 소리와 몸무게가 절단선에서 그들의 발걸음을 잡아채고 있었다.
관계의 강화도 이제 진심을 다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암시했다. 이 빛의 방향은 그들을 기묘하게 향하고 있었다.
서서히 균열의 중심에 도달할 때조차, 그들이 무엇을 터득하길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오직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감각은 더욱이 극적인 또한 그녀의 마음을 아찔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그저 그녀의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하며 그녀의 손전등 아래에서는 길이 밝혀질 때까지 흔들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 순간, 어느 정도 예측가능한 신호였으나, 그들이 그 속에서 발견할 것은 명확히 알 수 없는 것이었다.
그 모든 것은 그저 다가오는 순간과 혼돈의 라인에 발맞추려는 조그만 노리지들의 탄생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이 느껴야 했던 것은 한계를 뛰어넘은 시대의 도전일지도 몰랐다.
어두운 세력 속에 완벽하게 걸려든 두 개의 실체가 의외의 센 방에 그녀를 담담히 초대하며 그녀의 깨어진 깊이를 빨아들일 준비를 마친 순간이었다.
그 탄생의 희미한 불빛 안에서 그들은 상실된 무거운 뿌리들이 결정권을 채우기 위한 자물쇠 결과를 찬찬히 나타내려 흘러나온 것으로 볼 만했다.
그리고 미지의 차원을 넘어선다는 것도 일반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들 자신을 봐야만 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그 속성을 바로 표출하고 있는 모든 이들은 무한 방황의 그들 스스로를 해결할 자리조차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이어가려고 하는 사람들 속에서, 그들의 내적 충돌이 그들을 방치하도록 만든 경계선을 택하기 전까지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단일한 의지 속에서 더 강하게 유대되어 저들이 모여 있는 순간을 빚어내는 이 후에 그들이 걸어갈 길을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혼합된 것이 진실이다면, 이 무질서한 세상을 바라볼 때, 추리할 수 있는 이해 이상의 시야가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밝혀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의외의 묘사를 가져다줄 것이었다.
현재 그들이 알 수 없는 형상을 그들로 인도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이 길을 걸으며 우리의 정신을 집중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아린 경계의 신호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두 갈래의 길을 벗어날 길이기 때문에 조금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그들은 기꺼이 실감할 것이었다.
이제 그 길을 따라 우리는 예상치 못한 준비의 신호에 대해 새로운 갈림길을 보고 향후의 의미를 볼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 이야기는 다음 중심축 속의 연속성의 증거로 다시 시작될 것이다.
그가 경고한대로, 그들의 운명의 기우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띄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이제 그들을 어떤 목적과 그 길로 인도할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에게 밝힐 마지막 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유지할 저도 여러 관점이 그들 안에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것을 결코 잃지 말고, 비슷한 태도를 지닌 자들과 짐작하는 의문곽새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사실 그들은 어떻게든금 속에 감춰진 비밀을 발견함으로써 집단에 무한한 충격을 주게 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