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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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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파트너
심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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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은 파일을 다시 열었다. 다섯 번째 피해자 박지연. 전 파트너. 삼 년 전 사직한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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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관 박소현이 들어왔다. 이재원 심문 녹화본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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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씨, 이재원이 박지연 씨 이름 직접 언급했어요. 형사님 전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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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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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개인적인 감정 개입 될 수 있어요. 다른 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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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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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실 문을 열었다. 이재원이 고개를 들었다. 오늘은 표정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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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씨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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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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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형사님한테 뭔가 남긴 거 있을 거예요. 찾아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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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은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지연이 사직하던 날 말했던 한 마디가 생각났다. 나중에 알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