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박철민이 다시 찾아왔다. 이번엔 윤지우의 회사 앞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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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피해자가 발견됐어요. 어젯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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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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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근데 기억이 없어요. 이틀치가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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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숨을 삼켰다. 그 말이 무섭게 들렸다. 기억이 없는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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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혼자 다니시면 안 됩니다. 제가 같이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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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있고, 사생활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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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깃이 윤지우 씨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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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한참 형사를 봤다. 형사는 눈을 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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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제가 고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