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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화
사라진 기억의 조각들
제20화

어둠에 숨겨진 실마리

한밤중, 기묘한 발자국 소리가 밤의 고요를 깨뜨렸다. 소희의 귀에 쏙쏙 박혀드는 그 소음은 마치 누군가가 은밀하게 그녀의 뒤를 쫓고 있는 듯했다. 그녀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의식적으로 갈퀴를 숨기려는 듯, 그녀는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그곳엔 빈 공간과 어둠만이 자리 잡고 있었다.

"조심해야 해. 여기서 벗어나야 할지도 몰라." 민재가 낮게 속삭였다. 그의 목소리는 철장을 스치는 바짝 선 칼날처럼 날카롭고 긴장된 음색이었다. 공기 속에는 불안한 침묵이 자리 잡고 있었다.

소희는 그의 옆에 붙어 서서 조금 더 앞으로 나섰다. 그녀의 시선은 본능적으로 건물의 끝자락으로 향했다. 발언식은 불빛이 희미한 공간을 넓히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그 공간은 여느 때와 달리 낯선 공포를 안겨주고 있었다.

그들 앞에는 갈라진 벽을 따라 무언가가 숨겨진 듯한 기운이 있었다. 그곳에 다가가며 그녀는 입술을 물었다. 미처 희미해지지 않은 긴장감이 작은 떨림으로 그녀의 손가락 끝에 전해졌다. 쿵쿵거리는 심장 소리는 점점 커져만 갔고, 손끝의 떨림은 숨막히게 솔직한 방증이었다.

"뭔가가 있어." 소희가 낮게 읊조리듯 말했다. 그 목소리는 허공에서 극적으로 퍼져 나갔다.

빈센트는 별 말 없이 그들이 있는 공간 전체를 모니터링하며 질문의 의문을 탐색했다. 그의 날카로운 시선은 그와 함께 존재하는 무거운 진실과 낯선 날을 따라가고 있었다. 그들이 무엇을 찾고 있었던 것일까. 그들의 목적은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조금씩 드러나는 새로운 사실들은 늘 한발짝 앞서 나가고 있었다.

"저기 봐." 빈센트가 고개를 돌렸다. 그의 시선은 먼지로 뒤덮인 고서와 오래된 호두나무 탁자에 가 가 있었다. "거기에 무언가가 있어."

소희는 단숨에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 탁자 위에는 파밤나무의 오랜 향기가 흩날리며, 조심스러워졌다. 그녀의 손은 천천히 탁자로 향했고, 손끝의 감각을 통해 무언가의 형태를 더듬으려 했다. 덜컹거리는 소리가 결국 그녀의 혀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여기 무슨 책장이 있어." 그녀의 목소리는 희미한 두려움에 떨리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그 책장 속에 숨겨졌던 진실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가슴을 움켜쥐었다.

다급히 손을 뻗어 책을 꺼내려는 순간, 불현듯 그녀의 손에 닿은 어떤 차가운 물체가 그녀를 놀라게 하였다. 그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무거운 금속의 질감이었다. 그녀는 천천히 발걸음을 물으며, 서서히 초점이 맞춰지기를 기다렸다.

"잠시만, 이게 뭐지?" 민재가 그 물체를 받쳐들며 몸을 낮추었다. 그의 목소리는 실내의 공기를 더욱살아나게 하는 듯했다. 그 물체는 바로 옆에 놓여져 있던 고대시절을 연상케 하는 기계장치였다.

진실을 찾기 위해 그들이 서 있던 곳에서 무엇인가 크게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묘하게 낯설고도 익숙한 기운이 바닥에 다가오는 소희의 발걸음을 응시하며 그녀의 모든 감각을 집중하게 했다.

"여기서 뭔가 있었던 게 틀림없어." 민재가 고개를 돌리며 소희에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들 앞에 놓인 기계는 무언가 중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았다.

빈센트는 그들의 말을 듣고 천천히 다가갔다. "우린 여기 이렇게 있을 수 없어. 무언가를 찾아야 해."

소희는 그 말을 들으며 책장을 뒤지던 순간, 고서의 사이로 삐져나온 작은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다. 그 종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문양과 함께 소희의 손에 와 닿았다.

"이건… 무슨 뜻이지?" 그녀는 자신도 알지 못한 채 혼잣말을 했다. 그 종이 위의 괴상한 문양은 그녀의 기억 속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일깨우려는 듯 헛된 시도에 불과한 듯했다.

그 종이를 매만지면서 무언가 차갑고 어두운 감정이 그녀의 가슴 깊숙이 스며들었다. 그 순간, 뒤에서 머뭇거리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죠, 저희는 누굽니까?" 민재가 기세좋게 소리쳤다.

어둠 속에서, 공명하는 듯한 예의 없는 발소리가 무심하게 돌아왔다. 그의 소리가 방 안에 휘몰아치듯 울려퍼지자, 소희는 숨을 잡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여기 누가 있는 겁니까?"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그녀의 체념 섞인 발언에, 그들의 모든 청각이 조금씩 강렬하게 반응했다.

그들의 시선이 머물던 그 무렵, 골목 끝에서 자신들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는 한 사람이 보였다. 방과 방을 거늘고 다니고 있는 이 인물이 감내해야 하는 무언가가 있음을 그들은 알았다.

"기다렸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울리며 무게감을 더했다. 쉰 목소리가 그려오는 의미심장한 말투.

소희는 그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모습에 말도 걸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 하는 데 그쳤다. 그가 대답을 기다리도록 만든 것은 없었다. 그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필수적인 것이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민재가 나지막하게 물었다. 어둠 속에서 그의 목소리는 마치 엇갈린 길목에서 부딪치는 것처럼 차분하게 들렸다.

그는 천천히 앞쪽으로 몇 걸음 다가왔다. 그 신비한 인물의 발걸음은 묘하게 무의미한 공간을 막고 서 있었다.

"진실이란 없다고 생각합니까?" 그의 목소리가 물결같이 공간 속에 깊이 스며들었다. 그와 동시에, 그의 눈은 날카롭게 그들을 향해 번뜩였다.

"진실은 자주 숨겨져 있는 것이죠." 소희가 천천히 대답했다. 그녀의 감정은 불완전하지만 단호하게 그 자리에 맺혔다. 그녀에게 있어서 진실은 언제까지나 버거운 미궁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아니요, 진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죠. 다만, 모든 사람에게 보일 뿐." 그의 연설은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 같았다. 그들은 그의 눈에서 짙어진 그 충동을 예감할 수 있었다.

의도치 않은 불안감이 그녀의 몸을 덮쳐왔다. 모든 것이 그닥 의미심장했던 것을 아니기에, 그녀는 매순간 그 어떤 문제에 직면해야 한다고 반드시 필요할 것 같았다.

"그럼, 우리가 무엇을 찾아야 하죠?" 그녀의 목소리는 숨막히고 있었다. 글을 이해하는 것처럼 그대로 전해졌다. 그의 눈은 소녀의 두 눈과 맞닿아 있었다.

그는 잠시 고요를 지켜보다가, 천천히 몸을 돌려 그들을 향해 제안서를 내밀었다. 그 무게는 소녀의 손에서 곧바로 무겁게 내려앉는 것 같았다.

"이걸 찾아보시죠." 그의 말이 끊어졌다. 그 말 속에 마지막 숨결까지도 그 너나들이의 불확실성이 머물고 있었다.

그 종이에는 해독하기 어려운 문자들과 수많은 도형들이 그려져 있었다. 그들은 모두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가리키는지 몰랐다. 그러나 그 순간, 그들의 손끝이 이미 종이를 스쳐 있었고, 그들의 결단은 그 종이의 끝자락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잔잔하지만 엄청나게 무겁게 떨어지는 순간이 순식간에 무대 아래로 펼쳐지고 있었다. 그들 사이의 시간은 사라진 존재처럼 그 자리에 들어 앉고 있었다.

열린 문에서 삽입된 낯선 조명은 모든 이가 확장할 모든 거대한 일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제, 한 쌍의 그림깔락거리는 것처럼 그 선은 서로 비밀을 덮어쓰도록 부딪쳤다.

그들이 서서히 종이에 적힌 메시지를 복원하는 순간, 예고되지 않았던 진실의 순간이 그들의 허공 속에서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 소희는 불길하게 차오르는 느낌을 느끼며 그 종이를 무릎으로 당겼다.

한 순간에 비밀히 서려 있던 누군가의 목소리가 그들의 귀에 진동했다. 방 한가운데서 여전히 가라앉지 않은 무언가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아득함 속에서 그들에게 나타난 이는 무언가 부유하고 있었다. 무언가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과연, 그 다음의 진실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과연 모든 조각들을 맞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들이 나지막히 보내 가고 있는 모든 사건의 기뤠 속에서, 그들은 과연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그 고요한 기운은 곧 인류의 모든 것을 잠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추측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 소희의 눈이 열려 있었다.

그들 주위로 스며들고 있는 하루 한 조각씩의 진실은 결코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들 앞에 놓여진 새로운 길목에서 과연 어떤 진실이 그들의 미래를 기다리고 있는지.

한층 더 깊은 비밀에 도달하기까지 그 행로는 시작에 불과했다.

그 속에서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이 미로는, 지금부터 시작이었다.

마주한 진실보다 더 큰 의문점들이 그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으며, 끝없이 문제를 던지고 있었다.

지금이야말로 그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시점이었다.

그 순간, 새로운 목소리가 사라진 공간을 메우며 비밀스러움이 가득 찬 물결이 일렁였다.

그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는 이내 결정될 것이다.

다음 장면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이미 그 상황 속에 머물 것이다.

결심에 따라 달라질 그 다음 걸음에, 그들의 움직임은 끊임 없는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어둠 속에 가려진 새로운 실마리가 재차 그들에게 나타나기 전까지.

그 날, 그들이 뒤따라야 할 것은 진실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사건의 뜻밖의 충돌로서 단지 그들에게 다가올 무언가의 시작이었다.

그 모든 것은 더 깊이 파고들어야 할 지점이었다.

아직도 견뎌야 할 많은 것들이 남아 있다는 걸 그들 스스로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 모든 것이 새로운 진실을 위하여 연결되는 그 순간, 그들은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이 변모된 현실 속으로 옮겨져 갔다.

어두운 은밀함 속에서 그들을 덮치고 있는 의문이 여전히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이제 그 다음 무엇이 그들의 눈앞에 펼쳐질지.

그 진실의 실마리 속에 최대의 흥미를 더해갔던 것일까?

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물이 드디어 끓어올라 모든 정적 속에서 찢어지는 열기가 소희에게 닿았다.

그 다음으로 향한 발자국 소리가 아직 공중에서 걸려 있듯이, 그들은 비로소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였다.

그리고 소리 없이 다가오는 또 다른 무언가가 그들을 붙잡고, 서서히 어둠 속에서 드리워졌다.

그 마지막 순간에 있어, 소희는 모든 것이 내면의 공간 속에서 정리되었다고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결코 끝이 아니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었으며, 이제 그들의 결단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맡겨진 시간이 임박해 있었다.

그들이 아직 해결해야 할 모든 수수께끼를 추적하며 다음 탐정의 여정에 발맞춰 나아갔다. 그튑스러운 진실을 위해 머릿속의 선명한 빛을 잡아 내었다.

마침내 지나가지 않기 위해 다가오는 것을 끝까지 싸워 나가기로 한다.

따라오는 침묵 녹턴 속에서, 그들의 탐정극은 그야말로 일단락될 수 없었다.

하나의 실마리와 함께, 삶을 밝혀가는 그 길목에, 그 모든 것이 숨겨져 있을 것을 믿으며 그들은 조용히 발을 떼었다.

이는 그들이 기억하고 있게 했던 첫번째 기회일지 모른다.

그 것이 비로소 그들이 쟁취해 온 정체의 비밀이자, 그 동안 내밀한 진실이었으리라.

추억 저 편에서, 그들이 향해 나아가는 길목이 그들 앞에 놓여 있었다.

이 순간, 미완의 이야기가 다시금 검은여백에서 그들을 감싸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잡고 놓아주는 흘린 실마리들은, 결국 그들에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갈 것이다.

과연, 그 곳에서 그들이 반드시 맞이할 사실이란...

결국 그 모든 것이 지금까지의 사건을 정리하는 실패의 가닥에 놓여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이 부득이한 무대에서 마침내 일렁이는 불꽃으로 그들의 의무를 다하며 걸어 나가게 되었다.

모든 것은, 단순한 질문 이외에 더 많은 것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 다음 무엇이 그들의 눈앞에 놓여질 것인지, 그것은 그들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것이었다.

끝없이 서쳐가며, 그리하여 좀더 나아가게 될 날들을 끌어당겼다.

그 마지막 순간에 덮쳐 오는 무언가에 그들은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제 모든 문제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그들 눈앞에 놓을 때.

결국 이제부터 그들의 몫이란, 앞으로 그들이 가야할 길만 남아 있음을 알았다.

그 속에서 그들의 완성과 탐정의 여정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그리하여 긴 발자국을 내디디며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을 앞두고 있었다.

불꽃과 함께 그 다음은 무엇을 열어 보일 것인지,

결국 그 모든 것은 서로 주어진 연속의 시간과 공간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제부터 실마리의 실낱같은 조각이 그들을 사로잡으며,

이제 그들은 새로운 여정의 중심에 무사히 가기 위한 긴 침묵과의 싸움을 치열하게 시작하였다.

그럼, 그 다음엔 과연 어떤 비밀이 그들의 생존을 위해 경고하며 그들 앞으로 다가올 것인가...

끝없는 모험이 계속 되며, 그들이 아닌 그 다음의 여정이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게 만들었다.

이제 모든 것은 새로운 모습을 찾기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했다.

그리고 그 다음의 새로운 여정은 그 뒤를 따라왔다.

과연 그들이 붙잡고 있던 실마리들이 그들 스스로 결렬할 것을 예고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그것들은 그들에게 또 다른 고요함 속으로 날아가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하여 그들이 발을 디디며, 답을 찾기 위해 긴 여정의 끝에서 집중하고 있는 것은...

과연 그들이 맞이해야 할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이 아닌가.

그 긴 발자국과 폭넓은 여정 속에서, 그들이 접할 현실에 대한 국한된 답변을 찾을 수 있을까?

결국 이 모든 것이 그들 앞에서 빛이 비치는 순간이었다.

그들의 손 끝에 놓인 진실의 잔상이 다시금 의미를 찾고 있는 그것일도록.

마지막으로, 새로운 여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한 주제로 흘러갔다.

무엇이든 다 웃어넘길 수 있기를 바라며 새로운 기억이 차원을 넘어서기를 기대하며.

중요한 것은 대체 무엇인지 답을 찾으려 했던 그들의 정신이 꺾이지 않게 했다.

이제부터 모든 것을 향해 그들이 걷는 것이야말로 그들 스스로의 그릴 수 없는 모험임을 알았다.

이제 그들은 무엇을 맞이하게 될지도, 그것의 크기를 알지 못한 채...

📚 사라진 기억의 조각들
1화   어둠 속의 첫 조각 2화   밤의 속삭임 3화   밤의 미로 속으로 4화   어둠 속의 잔흔칩 5화   말 없는 미궁 속의 신호 6화   기억의 파편 7화   사라진 빛의 잔상 8화   어둠의 중심에 다가서며 9화   어둠 속의 속삭임 10화   어둠 속의 만남 11화   공포의 미로 12화   망각의 회귀 13화   속삭임의 유혹 14화   기억의 덫 15화   기억의 덫 속에서 16화   기억의 심연 17화   기억의 나락에서 18화   사라진 기억의 불씨 19화   기억 속의 낯선 연결고리 20화   어둠에 숨겨진 실마리 21화   사라진 기억의 실타래 22화   어둠 속의 이중 연쇄 반응 23화   거짓된 평온 뒤의 그림자 24화   기억을 조작하는 그림자 25화   어둠 속에서 깨어나는 기억 26화   기억의 쇄도 27화   바로잡힌 기억의 굴레 28화   뒤얽힌 기억의 물레 29화   조각난 과거의 언어 30화   어둠 속 불현듯 펼쳐지는 기억의 조각 31화   불가사의 속에 떨어진 진실 32화   혼돈 속의 서광